본격 해산물 안먹는 사람이 리뷰하는
해산물 파인다이닝.
Lava를 소개한다.
마치 원주민의 집처럼 꾸며놓은 가게 외관.
내부는 외관과는 다르게 아주 고급스럽게 디자인 되어있다.
외부테이블과 내부테이블이 있다.
레스토랑은 우리가 묵었던 인터컨티넨탈 리조트 바로 옆에 있다.
리조트 근처 식당 중 가격대가 가장 쎄서 마지막날을 장식하러 갔다.
레스토랑이므로 당연히 식전빵이 나온다.
근데 사람이 3명인 2개를 준다. 쩝
빵은 그냥 식전빵 맛.
버터 밑에는 젤리가 깔려있는데 아무 맛도 안난다.뭐지
친구가 먹어보고 싶다고 시킨 달팽이 샐러드.
드레싱은 시큼+상큼한 맛에 밑에 작은 달팽이들이 깔려있다.
난 달팽이 싫어해서 안 먹었다.
친구 말로는 골뱅이 맛이 난다고 한다.
으악
이 곳도 물을 사려면 돈을 내야해서 나는 콜라를 시켰다.
기대하고 있던 라비올리와 기대하지 않던 해산물 스튜가 나왔다.
저기 보이는 밥도 따로 시킨거다.
마늘빵은 스튜와 기본으로 같이 나온다.
라비올리는 기대이하였다.
크림베이스이지만 크림의 향만 간신히 나며 풍부하지는 않다.
위 아래로 얇은 밀가루 반죽이 얹어져 있으며
사이에는 버섯으로만 채워져있다.
버섯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거 같다.
약간의 고기를 기대했지만 없어서 슬펐다.
스튜는 먼저 세팅을 해주고 다음에 서버분이 뜨거운 육수를 부어준다.
약간의 퍼포먼스랄까.
새우, 관자, 감자, 대구(아마도), 살짝의 야채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래도 맛은 알고가자 라는 느낌으로 국물을 한입 해보았다.
맵지않은 걸쭉한 매운탕의 맛.
바다의 향이 입안에 가득 퍼진다.
친구들은 맛있게 먹은것을 보니 괜찮아 보인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Lava가 천국일짇ㅎ 모르겠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너무 높게 설정된 가격대.
여행에 왔으니 한 번쯤은 가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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