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니 철판요리가 자꾸 생각난다.
최근 방송에 나와 유명해진 집이있다.
오꼬노미가 맛있는 우와 연남점을 소개한다.
연남동에 오꼬노미야끼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찾아보니 체인점도 여러곳 있는 것 같다.
그중 나는 연남동끝자락에 위치한 우와 연남점으로 갔다.
영업시간 - 12:00 ~ 22:00
브레이크 타임 - 14:30 ~17:00 (토,일은 14:00 ~ 16:00)
눈에 띄는 간판이 없어 네이버지도로 요리조리 잘 찾아갔다.
운이 좋아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지만 우리 바로 다음 팀부터 웨이팅이 시작됐다.
호다닥 오기 참 잘했다.
가게에는 바자리와 테이블 자리가 있는데 우리는 테이블 자리에 앉았다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토마토 소스이다.
오꼬노미야끼와 토마토소스. 처음 들어보는 조합이 나를 설레게 한다.
메뉴판에 굵은 글씨로 강조까지 되어있다.
우리 테이블은 토마토 오꼬노미야끼와 클래식 야끼소바를 주문했다.
클래식 야끼소바는 흔히 볼 수 있는 어두운 갈색의 소스로 볶아진 야끼소바를 말한다.
역시나 눈을 사로잡은건 오꼬노미야끼 위에 올려진 토마토소스이다.
소스에는 큼직한 고기들이 들어 있으며 토마토가 베이스이다.
토마토 스파게티에 들어있는 토마토소스와 비슷하다.
다만 토마토향이 약간 더 강하다.
소스와 더불어 주목할 점은 오꼬노미야끼의 반죽이다.
이 가게의 또 다른 특징은 반죽을 "마"로 만들었다는 것인데,
이 점이 오꼬노미야끼의 식감과 맛에 차별화를 준다.
마를 베이스로 반죽을 하였기 때문에 오꼬노미야끼의 전체적인 식감이 쫀득하기 보다는
바삭함에 가까우며 깔끔하다.
또한 마의 향이 토마토 소스와 어울러져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람들이 왜 우와를 찾아오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야끼소바는 다른 야끼소바와 비슷하다.
맛있다.
우와에서 바자리에 앉으면 음식을 철판에 올려서 서브 해주는 것 같다.
내가 갔을 때는 바자리가 만석이라서 어쩔 수 없이 테이블 자리에 앉았지만
다음에 갈 때는 바자리로 가보고 싶다.
토마토소스와 오꼬노미야끼의 기분 좋은 합주를 느끼고 싶다면 우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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