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 녹사평 / 용산 맛집]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이태원점 팬케이크 미국식 맛집 리뷰 / 후기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와 환경, 그리고 사람들이 녹아있다.

심지어 어떤 음식들은 우리를 잠시 그 나라로 여행을 떠나게 해준다.

10만원 안으로 미국여행을 갔다올 수 있는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이태원점을 소개한다.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이태원점의 간판

 

 

 

이태원에는 다양한 외국음식을 먹을 수 있다.

보통 멕시코, 베트남, 할랄등 쉽게 접하기 힘든 음식들을 먹으러 사람들이 이태원을 많이 찾는다.

미국음식은 이미 한국의 식문화에 많이 녹아들어 있어 익숙한 느낌이다.

 

하지만 정통 미국 브렉퍼스트, 런치의 모습을 간직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영업시간 - 9:00 ~ 21:00

 

꽤 일찍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역시 아침메뉴를 팔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특이한 입구

 

 

입구가 참 American스럽다.

음식을 먹기도 전에 우리를 미국에 데려가려고 한다.

마음에 든다.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의 메뉴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의 메뉴

 

 

메뉴가 정말 정~~~~~~~~말 많다.

지금 내가 올린 사진도 일부만 올린거다.

진짜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한 느낌.

먹기도 전에 배부르다.

 

우리 테이블은 Buttermilk Pancakes Half(3pcs),

Meat Lover's Omelette,

Eggs Bendict

를 시켰다.

 

먹고싶은게 너무 많아 고르는데 시간이 걸렸다.

 

 

전체적인 내부 인테리어 또한 영화에 나오는 미국 식당의 느낌이 난다.

자연스럽게 음식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다.

 

 

버터밀크 팬케이크

 

 

미트러버스 오믈렛

 

 

 

에그 베네딕트

 

 

양이 많다.

그리고 너무 맛있어 보인다.

 

개인적으로 느끼한 미국식 음식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너무 좋았다.

 

팬케이크는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시럽이 같이 나와 원하는 만큼 뿌려서 먹을 수 있다.

푹신하고 부드러운 팬케이크는 시럽에 적셔져 내 입으로 정신 없이 들어갔다.

 

미트러버스 오믈렛에는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다.

이것이 미국의 인심...?

간도 적당하고 부드러운 정석 오믈렛이다.

 

에그베네딕트는 살면서 처음 먹어봤다.

햄과 그 위에 반숙계란 그리고 그 위해 소스가 올려져있는데

느끼하고 짜고 맛있다.

 

정말 미국에서는 이렇게 먹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맛이 강하고 느끼하다.

느끼한 걸 잘 먹는 나조차도 콜라가 없었으면 힘들었을 정도로 맛이 강렬했다.

하지만 그만큼 맛있다.

한끼를 든든하고 그리즐리하게 채우고 싶다면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