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식당들이 있다.
런던을 여행하면서 들렀던 많은 식당들 중
인상깊었던 식당 몇개만 이야기하라고 하면
이 곳을 빼놓을 수 없다.
돈만 많다면 매일 가고 싶은 곳 Blacklock Soho를 소개한다.
이 곳은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간 곳이다.
스테이크를 비롯한 고기플래터가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영업시간 - 12:00~22:30(일 11:45 ~20: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토, 일 없음)
런던 곳곳에 여러 지점이 있나보다.
우리는 그 중 소호에 있는 곳에 갔다.
런던의 번화가 소호.
가게입구는 1층인데 식사를 하는 곳은 지하 1층이다.
특이한 구조다.
런던의 식당들의 좋은 점은 보통 식당들마다 개성이 뚜렷하다는 것이다.
이곳은 식당의 이름에 걸맞게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에다가
지하공간의 느낌을 살려 레스토랑으로 꾸몄다.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전 고객의 경험을 중요시하는것 같다.
알아보니 일요일에만 파는 특별한 메뉴가 있는데
우리는 다른 날 방문해서 ALL IN을 시켰다.
말 그대로 다 주는 메뉴이다.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빵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추가로 식전에 먹는 Pre-chop bites와 사이드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샐러드를 시켰다.
조금 기다리니 Pre-chop bites가 나왔다.
사진은 미처 찍지 못해 다른 블로그 사진으로 대체한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Pre-chop bites.
에피타이저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다.
비스킷느낌의 과자위해 3가지 맛의 토핑이 올라가 있다.
맨 왼쪽은 김치맛, 중간은 멸치맛, 그리고 맨 오른쪽은 모르겠다.
가볍고 식욕을 돋구워준다.
한국인이라서 그런가 특히 김치맛은 또 먹고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에피타이저를 다 먹자 메인디쉬가 나왔다.
그래 이거지.
압도적인 비주얼과 광택.
에피타이저로 예열된 내 위가 음식을 보자마자 요동쳤다.
고기가 탑처럼 쌓여서 나왔다.
사이드로 시킨 샐러드도 아주 싱싱해보인다.
우선 고기의 굽기는 아주 적당하다.
너무 굽지도 덜 굽지도 않은
아주 부드러운 식감.
맛 또한 훌륭하다.
보통 스테이크는 소고기로 먹는데
돼지고기와 양고기도 스테이크처럼 먹으니
육즙이 풍부하고 육향이 잘 느껴진다.
어떤 맛일지 상상이 되는가?
바로 그 맛이다.
구운 돼지고기인데 맛있음을 곁들인
더 설명할 것도 없다.
훌륭한 고기 플래터 집이다.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공간, 분위기등
런던여행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줄
Blacklock Soho를 여러분들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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